별다육으로 불리우는 두들레아 화이트 그리니가 깨어날 시간이 왔어요.
가을으로 접어드는 시기인 지금.
다른 다육이들도 중요하지만 화이트그리니에겐 특히 중요한 시기랍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작년에 뿌리확인 및 분갈이 적응을 다 끝내고 여름을 보낸지라.
여름을 잘 보냈고, 화이트 그리니만큼은 빠르게 잠에서 깨어나고 있는중입니다.
두들레야 종류들은 단수 후 잠에서 깨울때 (일정기간 단수를 시켜 성장이 멈춰있는 상태를 잠을 잔다고 해요)
주의해야할 점 이 몇가지 있어요.
단수로 인해 깍지벌레가 생길수가 있고, 여름철 나방과 나비가 알을 낳아 놓았을수 있으므로 생장점을 잘 살펴야 합니다.
또, 물을 줄때도 한꺼번에 물을 주기 보다는 물을 한컵정도 주어 물을 잘 올릴수 있는 상태인지를 확인해줘야 합니다.
급하게 물주기를 하기보다는 조금 늦게 잠에서 깰수 있는 두들이의 특성상 상태를 보면서 물을 주어야 합니다.
사진을 보면 어제까지 2차 물주기를 마친 상태에서, 생장점 부분의 색감이 다른모습을 볼수 있으며, 물을 올려 통통한 모습을 볼수 있습니다.
이런경우는 뿌리도 건강하고 잠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것이니, 천천히 방제 및 영양제와 물주기를 일정한 시기에 맞춰 해주면 됩니다.
그리고 분갈이를 할때, 화이트그리니는 일반 다육과 조금 다르게.
선분갈이후 뿌리상태를 살피고 물을 주면서 상태를 살피는것이 오히려 더 좋을수 도 있답니다.
좀 늦게 깨어나는 아이들이 있기도 하고, 어차피 분갈이를 해야 한다면 뿌리를 살펴볼수 있는 분갈이 이후 적응을 시켜 성장을 좀더 빠르게 할수 있기 때문에. 저는 두들이중 화이트 그리니만큼은 선분갈이를 하는편입니다.
그리고 분갈이시 팁을 드리자면.
두들이 종류는 다른 다육이와 다르게 분갈이시 흙구성중 거름또는 흙(상토 혹은 용토)의 배율을 좀 높여 주는게 좋답니다.
그리고 화이트 그리니 고르는 방법.
화이트 그리니는 적심군생이 많은편인데. 구입시 적심없는 분지전의 화이트 그리니를 고르는게 좋답니다.
목대 하나에 큰얼굴 하나 있는 화이트 그리니를 고르면, 키우면서 분지로 인한 예쁜 군생이 되어가는 모습을 쉽게 볼수 있답니다.
화이트그리니 같은 경우는 예전이라 하기엔 일이년전인ㅎ 예전에.
두당 1만 5천원에서 2만원까지 했던 나름 핫했던 고가의 다육이었는데요.
목대가 있거나 수형이 예쁜 아이들이 좀더 귀하고 값이 조금도 비싸기도 했답니다.
그러나, 요즘은 번식이 잘되는 화이트 그리기나 흔해져 가격이 내리다 못해 너무나도 저렴해져
두당 3천원정도 선에서 거래가 되고 있는지라, 고르는 팁이 필요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목대가 있는 수형이 예쁜 분지전의 화이트 그리니를 고르면
키우면서 예쁜 군생이 되어가는 즐거움을 배로느껴보실수가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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